교육선교 (2)

교육선교란 이론적 주장만하지 않고 선교의 실제 현장에서 선교는 처음부터 교육적 성향을 가진다. 그 현장이 사도행전에 잘 나타나 있다. 베드로의 최초의 설교가 오순절 성령강림을 의아해 하는 사람들을 바로 이해시키기 위하여 그는 먼저 구약의 요엘서에 약속된 예언의 성취라고 설명하며 이 그리스도는 구약의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이며 다윗을 통해 예언된 예수님이 부어주신 것이라고 가르치며 적용했다. 구속사를 설명하면서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주 되심을 보여 주신 것이다. 이 교육은 스데반 집사의 설교속에도 여전히 나타난다. 예수만이 구원주 되심을 설명할 때 구약 전체를 들먹거린다. 아브라함, 모세, 광야세대, 다윗, 그리고 솔로몬을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킨다. 이것은 설교를 통한 교육하는 것 이다. 구원의 긴 역사를 이해할 때 현재의 오직 예수 신앙이 더 감격스럽고 깊이 이해되는 뿌리 깊은 사건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런 가르침은 회심한 바울의 사역에 잘 나타난다. 그는 다메섹의 체험 속에서 오직 예수의 신앙은 물론 구약의 모든 역사가 그에게 완성되었음을 깨달은 것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1) 베드로 처 럼 그는 구속사 중심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란 사실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회심한 후 그의 말씀 사역은 안디옥 교회에서 그리고 최초의 소아세아 지역의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그것을 생활 속에 자세히 가르쳤다. 그것은 자신의 회심 과정을 근거로 구약에 예언된 그리스도이며 그를 믿을 때 죄사함 받는 진리를 가르쳤다. 더욱이 바울은 이 복음의 적용된 생활의 실제적인 일이 어떻게 이르 게 되는가를 자상하게 말한다. 그 예로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이란 맏아들을 본 받는 것으로서 영과 육의 갈등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생긴다고 가르친다. 이런 심리적인 설명과 영적 설명을 자세히 가르치는 교육이 그의 사역에 주종을 이루었 다. 2) 유대주의의 장벽을 넘어 이방 세계까지 복음을 필요로 하는 것을 깊이 이 해한 것이다. 유대인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려 했으나 그들이 받지 않을 때 이방인에게 복음을 설명하여 가르쳤다. 그 예로 1차전도 여행시에 구브로에서 살라미 에서 서기오 바울을 회심시킬 때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잘 가르쳐 그리스도를 믿게하는 자리로 이끌었고 특히 에베소 지역에서 3년 동안을 전하고 가르친 복음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을 참 제자로서의 삶을 위하여 그의 설교는 스데반처럼 구약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고 그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 적용적 방법까지 자세히 가르쳤다. 두란노에서 날마다 가르치는 교육 사역에 집중했다.

이처럼 선교는 교육의 역할이 그 주종을 이룬다. 설교가 교육적 성격을 가지 지만 교육은 정보를 알리고 그것에 근거하여 오늘의 삶에 지혜롭게 행하는 통찰 력을 발생시킨다. 선교할 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힘을 쏟는 것은 선교 자체의 교육적 성격 때문이다. 성경과 개혁 신학에 대한 반응으로 구원의 확신과 구원의 생활이 그 열매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것이 교육의 목표 이다. 성경이 들어가면 거기에 부흥이 일어나고 하나님나라의 열매인 성령 안의 의와 평강과 희락이 일어난다. 성경은 가르쳐짐으로 열매를 나타내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