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0:14-22

1.“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14)”- 고린도 교회의 문제 중 하나가 우상 숭배로 나아간 것이다. 항구도시의 퇴폐문화 속에 자리 잡은 그 교회는 도덕적 부패성이 그들 신앙의 지축을 흔들었다. 우상숭배의 자리에 무분별하게 나아간 것이다. 이런 일은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생활과 같은 맥락이다. 사도적 권위를 떠나면 도덕적 부패가 오고 결국은 우상을 숭배하는 자가 되어버린다. 고린도 교회에 주어진 은혜는 육신의 정욕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아가 마침내 교회 안에 예수의 이름이란 명목으로 온갖 우상을 섬기는 비참에 이르게 했다. 나의 시대도 동일한 노선을 걷는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참되이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2. “귀신과 교제한 자가 되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20) 시장에 파는 우상 제물을 먹으면서도 양심의 걸림이 없이 행하는 그들의 생활 방식은 사도의 판단의 대상이 되었다, 약한 형제가 자신의 권리 행사로 실족한다 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으려는 사도의 태도는 철저히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에 주력했다. 이 건덕이 결국 교회를 세우고 자기를 유익하게 하는 것임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나가지 못한 자는 외식으로 떨어 진다. 하나님과 재물과 쾌락을 겸하여 섬기는 애매 모호하는 삶을 살아간다. 귀신의 식탁에 앉아 하나님의 은혜를 운운하는 가증스러운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산 교제를 중시하기 때문에 불건전한 생각과 판단과 태도를 택하지 않는다. 주여, 항상 성결과 화평 그리고 덕을 세우는 일에 치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