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9:11-21

1. 구원과 심판은 구속의 수레바퀴와 같다. 구원자이신 주님은 약속대로 그에게 소속된 자기 백성을 모두 구원하신다. 그들이 하는 일은 백마 탄자를 따르는 일뿐이다. 친히 구원을 이루신 분은 충성과 진실이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뿐이시다. 그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날선 검 곧, 말씀으로 원수를 멸하시고 자기 백성의 구원을 이루신다. 그 말씀의 권위는 내가 아침마다 읽고 묵상하고 따르고 지키는 바로 그 성경 구절이다. 한 구절의 권위는 천하 모든 권위를 합친 것보다 더 권위 있는 것이다. 이 권위를 붙든 모세처럼 현실의 홍해를 갈아야 하겠다.

2. 구원과 함께 심판 역시 그 분이 하신다. 그렇게 오랫동안 교회를 괴롭힌 사탄과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유황 불못에 들어간다. 그곳은 그들이 거할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귀를 따른 세상의 모든 자들이 진노의 잔치석상의 음식이 된다. 모든 의가 드러난 셈이다. 새해에도 이 양면은 언제나 계속될 것이다. 구원의 반열에 들어 선 자로 진실되신 주님을 겸손히 따라 순종함으로 구원의 승리를 누려야 하겠고 지옥에 떨어질 사람들을 향해 그리스도를 전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들을 많이 보기 원한다.